"갓 태어난 아기가 처음으로 맞는 두 가지 예방접종, 왜 중요한가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가장 먼저 받는 예방접종에는 B형간염 백신과 **BCG(결핵 백신)**이 있다. 이 두 접종은 생애 첫 면역 형성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름도 낯설고, 왜 이렇게 빨리 맞아야 하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혼란스럽기 쉽다. 특히 BCG는 접종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어 있어 선택을 앞둔 부모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 시기에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B형간염과 BCG의 역할, 접종 시기, 방식의 차이, 그리고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실제 경험에 기반한 팁까지 정리해본다.
1. 신생아 시기에 맞는 첫 번째 접종: B형간염 백신
🩺 B형간염이란?
B형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중증 질환이에요.
주요 감염 경로:
- 출산 시 엄마에게서 아기에게 수직 감염
- 감염자의 혈액, 체액과 접촉
특히 산모가 B형간염 보균자일 경우,
아기는 출생 시점에서 감염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1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요.
✅ 접종 스케줄
차수 | 시기 | 설명 |
1차 | 출생 후 12시간 이내 | 병원에서 바로 맞음 |
2차 | 생후 1개월 | 소아과에서 접종 |
3차 | 생후 6개월 | 마지막 추가 접종 |
💡 3차까지 모두 완료해야 완전한 면역 획득!
보균자 산모일 경우 **HBIG(면역글로불린)**도 함께 투여돼요.
2. 신생아가 맞는 두 번째 접종: BCG(결핵 백신)
🩺 BCG는 어떤 백신일까요?
BCG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이에요.
특히 영유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핵성 수막염이나 전신 결핵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접종 시기
-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해야 효과적
- 보통 출생 직후 ~ 4주 사이에 소아과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
✅ BCG, 피내 vs 경피 접종 방식 차이
구분 | 피내접종 | 경피접종(도장형) |
접종 방식 | 피부에 주사로 약물 주입 | 도장처럼 톡톡 찍는 방식 |
백신 용량 | 0.05ml (WHO 기준) | 0.1ml (더 많은 용량) |
효과 | WHO·질병청 권장 방식 | 일부 국가에서 사용 |
흉터 | 남는 경우가 많음 | 거의 안 남는 편 |
비용 | 무료 (국가 예방접종) | 유료 (5~8만 원대) |
접종 기관 | 보건소, 일부 병원 | 일부 병원만 시행 |
💬 부모가 흔히 고민하는 질문
“흉터가 남는다고 해서 경피접종을 고민했는데, 효과는 어떤가요?”
👉 ✅ 질병관리청, WHO 모두 피내접종을 공식 권장하고 있어요.
효과는 피내접종이 더 확실하게 입증됐고,
흉터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일부로 간주돼요.
💡 흉터가 남더라도, 아기 건강을 지키는 게 가장 우선이에요!
무흉터보다는 확실한 예방이 우선이라는 의학적 기준이 있어요.
📝 실제 부모 경험 예시
“저는 출산 직후 아기에게 B형간염 백신은 바로 맞췄고, BCG는 한 2주쯤 뒤에 맞췄어요. BCG 방식이 두 가지라는 걸 처음 알았고, 도장형이 더 나아 보였는데 결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피내접종 했어요. 나중에 흉터가 좀 남긴 했지만, 선생님 말로는 ‘정상 반응’이라고 하셔서 안심했어요. 중요한 건 건강하게 자라는 거니까요.”
🟨 요약 정리
-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맞는 필수 접종은
✅ B형간염 백신 (간질환 예방)
✅ BCG 백신 (결핵 예방) - B형간염은 출생 후 12시간 이내 1차 접종 필수
- BCG는 생후 4주 이내 접종,
피내접종이 WHO와 질병청 권장 방식 - 흉터는 면역 반응의 일부, 효과를 위해선 걱정보다 예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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