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 예방접종, 소아마비는 이미 사라진 병 아닌가요?

"없어진 줄 알았던 소아마비, 왜 아직도 예방접종이 필요할까요?"

 

요즘 부모들은 ‘소아마비’라는 병에 대해 이름은 들어봤지만, 실제 사례를 접하거나 주변에서 본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소아 예방접종 일정표에서 ‘IPV’라는 항목을 보고도, “이건 아직도 맞아야 하는 백신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아마비는 한때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했던 무서운 질병이었고, 지금도 완전히 사라진 병은 아니다. 세계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으며, 해외 유입 위험까지 고려하면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소아마비가 어떤 병인지, IPV 예방접종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접종 시기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본다.

 

 

 

1. 소아마비(Polio)란 어떤 병인가요?

**소아마비(Poliomyelitis)**는 소아에서 많이 발생했던
바이러스성 신경계 질환이에요.
📌 주요 특징은 척수 신경 손상 → 팔다리 마비예요.

주요 증상

• 고열, 두통, 구토
• 이후 근육 마비, 특히 다리 근육 위축
• 심한 경우 평생 장애 또는 호흡 마비로 사망

과거에는 한 반에 소아마비로 다리를 못 쓰는 아이가 한두 명씩 있을 정도였어요.

 

2. 소아마비, 이미 없어진 병 아닌가요?

많은 부모가 이렇게 생각해요:
❓ “요즘엔 소아마비 걸렸다는 얘기 못 들어봤는데요?”

✔️ 맞아요. 대한민국은 2000년대 이후 소아마비 퇴치 국가로 분류됐어요.
하지만!

🔸 **아직도 세계 일부 지역(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에서는
👉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여전히 존재해요.

🔸 해외여행, 이민자, 난민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음

📌 그래서 ‘IPV 예방접종’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권장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으로 남아 있어요.

 

 

 

3. IPV 백신은 어떤 예방접종인가요?

IPV는
👉 **Inactivated Polio Vaccine (불활성화 소아마비 백신)**의 약자예요.

과거에는 입으로 먹는 OPV(경구용 생백신)를 사용했지만,
📌 현재는 **주사로 맞는 IPV(불활성화 백신)**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어서
→ 모든 아이에게 IPV가 기본 접종 방식이에요.

 

 

 

4. 접종 시기와 횟수는?

접종 차수	시기	비고
1차	생후 2개월	5가 백신(DTaP-IPV-Hib)으로 함께 맞는 경우 많음
2차	생후 4개월
3차	생후 6개월
4차(추가)	만 4~6세 사이	DTaP 5차와 함께 맞는 경우도 많음

💡 총 4회 접종이며, 1~3차는 기본 면역 형성, 4차는 면역 강화 목적

 

 

 

5.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은?

💉 흔한 이상반응

• 주사 부위 통증, 붓기, 발적
• 가벼운 미열
• 식욕 저하, 기분 변화

✅ 관리 팁

• 접종 후 24시간 정도는 아이 상태 관찰
• 심한 열이 나거나 접종 부위가 붓고 단단해지면 병원에 문의
• 보통은 경미한 반응으로 자연 회복돼요

 

 

📝 실제 부모 경험 예시

“IPV는 처음에 뭔지 잘 몰라서 '소아마비는 이제 없는 병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런데 소아과에서 해외 유입 가능성도 있고, 다른 백신과 함께 맞을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순서대로 다 챙겼어요. 아이는 큰 이상 없이 잘 맞았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잘 챙긴 게 다행이에요.”

 

 

 

🟨 요약 정리

• 소아마비는 완전히 사라진 병이 아닌, 국제적으로 아직 존재하는 전염병
• 심할 경우 마비·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예방 필수
• IPV는 불활성화 백신으로 총 4회 접종 (2, 4, 6개월 + 4~6세)
• 대부분 DTaP 등과 함께 접종하며,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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