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접종? 필수접종? 헷갈리는 부모를 위한 예방접종 가이드"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병원에서 주는 예방접종 일정표를 받게 되지만, 처음 육아를 시작한 부모에게는 생소한 약 이름과 복잡한 접종 시기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특히 국가에서 제공하는 필수 예방접종 외에도 선택 접종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부모들도 많다. 예방접종은 단순히 질병을 막는 것을 넘어, 아이의 면역 체계를 지켜주고 더 큰 합병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기본 건강관리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의 종류, 시기, 선택 vs 필수 구분, 그리고 접종 후 관리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본다.
1. 예방접종, 왜 이렇게 많고 복잡할까?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면역 체계가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매우 취약해요.
그래서 출생 직후부터 다양한 예방접종을 통해
📌 면역을 형성해주는 도움을 받아야 해요.
❗ 예방접종은 단순히 “걸릴까 봐 맞는 것”이 아니라
👉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을 미리 막는 필수적인 건강 수단이에요.
2. 예방접종, 필수 vs 선택 구분하기
구분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정의 | 국가에서 무료 지원 / 감염 위험이 높고 중증도 높은 질환 예방 | 부모 선택에 따라 접종 여부 결정 (유료) |
예시 | B형간염, DTaP, IPV(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 BCG 등 | 로타바이러스, 폐렴구균, A형간염, 독감, HPV 등 |
비용 | 무료 (국가 예방접종사업) | 유료 (병원마다 상이) |
✅ 필수접종도 빠뜨리면 학교나 어린이집 입소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요.
✅ 선택접종은 상황에 따라 강력히 권장되는 것도 있어요!
3. 시기별 예방접종 정리표 (0세~만 7세)
나이 | 필수접종 | 선택접종 |
출생 직후 | B형간염 1차, BCG | - |
1개월 | B형간염 2차 | - |
2개월 | DTaP 1차, IPV 1차, Hib 1차, 폐렴구균 1차, B형간염 3차 | 로타바이러스 1차 |
4개월 | DTaP 2차, IPV 2차, Hib 2차, 폐렴구균 2차 | 로타바이러스 2차 |
6개월 | DTaP 3차, 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 3차 | 로타바이러스 3차(일부), 독감 접종 시작 가능 |
12개월 | MMR 1차, 수두, A형간염 1차, 일본뇌염(불활성화) 1차 | - |
15~18개월 | DTaP 4차, Hib 추가, 폐렴구균 추가 | A형간염 2차 |
4~6세 |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추가 | - |
📌 병원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을 수 있으므로
👉 소아청소년과 접종 일정표를 참고하며 진행하는 것이 정확해요!
4.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과 관리법
💉 흔한 이상반응
- 접종 부위 붓기, 발적, 열감
- 일시적인 미열
- 기분 변화 (보채거나 식욕 저하)
✅ 부모가 할 수 있는 관리
- 접종 부위는 마사지❌, 찜질❌ → 가볍게 놔두기
- 미열이 있으면 미지근한 물수건 + 수분 섭취
- 고열(38.5도↑), 접종 부위 심한 붓기나 발진 시 병원 상담
- 접종 당일은 과격한 활동 삼가고, 충분한 휴식 필요
📝 실제 부모 경험 예시
“처음 예방접종 표를 받았을 때 너무 복잡해서 한참을 봤어요. 그런데 병원 선생님이 ‘일단 날짜보단 항목 중심으로 이해하면 편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선택접종도 ‘이건 꼭 하세요’라고 권장해주셔서 순서대로 따라가니까 한결 정리가 됐어요. 요즘은 앱으로 접종일 알림도 와서 더 편해졌어요.”
🟨 요약 정리
- 예방접종은 질병 예방 + 면역 형성의 핵심 수단
- 필수접종은 국가 지원, 선택접종은 의사 권장 따라 결정
- 접종 스케줄을 이해하고 놓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
- 접종 후 미열, 붓기 등은 일반적이지만 고열·심한 반응은 병원 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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