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우리나라에서도 걸릴 수 있나요?"
‘일본뇌염’이라고 하면 이름부터 멀게 느껴져 “그건 해외에서 걸리는 병 아니에요?”라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일본뇌염은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이며, 특히 모기 매개 바이러스로 인해 영유아와 노인 등 면역 취약층에서 위험도가 높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뇌염, 혼수,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이 글에서는 일본뇌염이 어떤 질병인지, 국내에서도 왜 예방이 필요한지, 그리고 접종 시기와 백신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린다.
✅ 1. 일본뇌염은 어떤 질병인가요?
-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염이에요.
- 주요 매개체는 **‘작은빨간집모기’**로,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어요.
📌 감염 후 경과
단계 | 설명 |
무증상 | 전체 감염자의 99%는 증상이 없음 |
초기 증상 | 발열, 두통, 구토, 복통 |
진행 시 | 뇌염 증상: 의식 저하, 혼수, 경련, 마비 |
사망률 | 감염자 중 20~30%는 사망, 생존자 중 절반은 후유증 남음 |
📌 특히 아이들의 경우 신경계 손상이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해요!
✅ 2. 일본뇌염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 사람 간 전염은 안 돼요
- 하지만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전파됨
- 우리나라의 여름~초가을 모기 시즌엔 감염 가능성 증가
📌 논, 축사 근처에서 생활하는 경우 특히 노출 위험 ↑
📌 아이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라면 반드시 예방접종 필요!
✅ 3.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꼭 맞아야 하나요?
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요.
- 💡 대부분은 무증상이라 방심하기 쉬움
- 하지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 손상, 사망까지 가능
-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뿐 아니라 중증 진행을 막는 유일한 방법
📌 WHO(세계보건기구)도 일본뇌염 백신을 모든 소아 필수접종으로 권장하고 있어요
✅ 4. 일본뇌염 예방접종
사백신(주사용) vs 생백신(약독화, 피하주사) 비교 정리
구분 | 사백신 (Inactive) | 생백신 (Live) |
💉 백신 종류 | 사백신 (죽은 바이러스) | 생백신 (약하게 만든 바이러스) |
💉 접종 방법 | 주사로 근육에 주입 | 피하주사 or 입안 투여 (국내는 주사용 생백신 사용) |
💉 총 접종 횟수 | 5회 접종 | 2회 접종 |
📆 접종 시작 시기 | 생후 12~23개월 1차 | 생후 12~23개월 1차 (같음) |
📆 접종 간격 | 2차: 1년 뒤 → 3차: 만 6세 → 4·5차: 만 12세 | 2차: 1차 접종 후 12개월 뒤 → 완료 |
📌 추가접종 필요 여부 | 필요 (총 5회로 장기 면역 형성) | 불필요 (2회로 끝) |
✅ 장점 | 역사가 길고 보편적 | 접종 횟수가 적고 편리함 |
⚠️ 주의점 | 접종 횟수 많고 기간 길어 잊기 쉬움 | 생백신이라 다른 생백신과 간격(4주) 조정 필요 |
✅ 5. 일본뇌염 사백신(주사용) 접종 시기, 자세히 정리
차수 | 접종 시기 | 설명 |
1차 | 생후 12~23개월 사이 | 돌 지난 후 1회 접종 시작 |
2차 | 1차 접종 12개월 후 | 즉, 만 2~3세쯤에 해당 (정확히는 1년 후) |
3차 | 만 6세 | 초등학교 입학 전 추가접종 |
4차 | 만 12세 | 중학교 입학 무렵 (초등학교 졸업 시점) |
5차 | 만 12세에 4차와 함께 접종 | 4차와 같은 시기, 4~5차는 같이 맞는 경우 많음 |
✅ 6. 추가 팁
- 1~2차는 ‘기초접종’,
- **3~5차는 ‘추가접종’**이라고 불러요
- 모든 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이므로 무료예요
- 정확한 시기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이나 소아과 접종 이력표에서 확인 가능!
✅ 7. 부모가 선택할 수 있어요!
- 두 백신 모두 국가 무료 지원 대상
- 아이의 건강 상태, 백신 일정, 의료진 권장 사항에 따라
👉 사백신 or 생백신 중 선택 가능해요!
💡 생백신은 로타, MMR, 수두 등과 접종 간격(4주) 맞춰야 하므로
다른 백신 스케줄에 맞춰 조율 필요
✅ 8. 어떤 걸 선택하는 게 더 좋을까?
상황 | 추천 백신 |
“접종 횟수를 줄이고 싶어요” | 생백신 (2회만 맞으면 끝) |
“접종 일정을 자주 병원과 체크할 수 있어요” | 사백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맞추기) |
“생백신 접종 간격이 걱정돼요” | 사백신 (간격 자유로움) |
✅ 9. 접종 후 주의사항과 반응
- 국소 발적, 미열, 약간의 보챔
- 생백신은 다른 생백신과 접종 간격(4주 이상) 주의
- 사백신은 DTaP, IPV 등과 동시접종 가능
📝 실제 부모 경험 예시
“일본뇌염은 뉴스에서만 보던 병이라 접종을 꼭 해야 하나 망설였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 모기 많아지고 국내 환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생백신이 2회로 끝나는 것도 좋았고, 마음 놓고 야외활동 하게 돼서 다행이었어요.”
🟨 요약 정리
-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뇌염
-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률↑
- 생후 12개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 → 생백신 2회 or 사백신 5회
- 예방접종은 뇌염과 후유증, 사망을 막는 유일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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