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간격부터 효과와 부작용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백신 정보"
아이 예방접종을 챙기다 보면 ‘생백신’, ‘사백신’이라는 용어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왜 어떤 백신은 생백신이고 어떤 백신은 사백신인지, 부모 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라고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사백신은 여러 번 맞아야 한다는 말에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생백신과 사백신의 가장 큰 차이점, 각각의 특징, 접종 시 주의점, 그리고 어떤 백신이 생백신인지 쉽게 정리해본다. 이제부터는 백신을 그냥 맞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고 접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 1. 생백신과 사백신의 가장 큰 차이는?
구분 | 생백신 (Live Attenuated Vaccine) | 사백신 (Inactivated Vaccine) |
정의 |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하게 만든 백신 | 병원체를 죽이거나 일부 성분만 추출한 백신 |
작용 방식 | 실제 감염처럼 면역 시스템 자극 | 항원만 인식해 면역 형성 |
면역 형성 | 강력하고 오래 감 | 반복 접종 필요 |
접종 횟수 | 1~2회면 충분 | 3~5회 이상 반복 필요 |
접종 간격 | 다른 생백신과는 4주 이상 간격 | 사백신끼리는 별다른 간격 제한 없음 |
사용 시기 | 보통 생후 12개월 이후 | 생후 2개월부터 가능 |
부작용 | 발진, 미열 등 가벼운 감염 반응 | 국소 통증, 붓기 등 경미한 일반 반응 |
주의사항 | 면역저하자는 접종 금지 | 대부분 안전하게 접종 가능 |
✅ 2. 생백신의 대표 예시
백신명 | 예방 질환 |
MMR | 홍역, 볼거리, 풍진 |
수두 백신 | 수두 |
로타바이러스 백신 | 장염 (생후 2~6개월) |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 | 일본뇌염 (경우에 따라 사백신 대체 가능) |
✔ 생백신은 실제 바이러스를 매우 약하게 만들어서
👉 아이 몸에서 자연 감염처럼 면역을 형성하도록 유도해요.
✅ 3. 사백신의 대표 예시
백신명 | 예방 질환 |
DT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IPV | 소아마비 |
Hib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
폐렴구균 | 폐렴, 뇌수막염 등 |
A형간염 | A형 간염 |
인플루엔자(독감) | *매년 접종 필요* |
✔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거나, 일부 단백질만 분리해 만든 백신
👉 감염 가능성은 없고, 안전성이 높지만 반복 접종이 필요
✅ 4. 어떤 백신이 더 안전한가요?
✔ 둘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목적에 맞게 설계된 것이라
“생백신은 위험하다”는 오해는 NO!
| 생백신 | 장점: 강한 면역 / 단점: 면역 약한 아이는 접종 어려움
| 사백신 | 장점: 안전함 / 단점: 여러 번 접종해야 완전 면역 |
📌 의료진이 아이의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권장해주므로 안심하고 맞히면 돼요!
✅ 5. 부모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Q&A
❓ Q1. 생백신끼리는 왜 4주 이상 간격을 둬야 하나요?
✔ 생백신끼리는 몸 안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면역 시스템이 헷갈리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 간격이 필요해요.
❓ Q2. 둘 다 같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뭐가 더 좋아요?
✔ 예: 일본뇌염은 생백신도 있고, 사백신도 있어요.
→ 의료진과 상의 후 아이 상태에 맞는 방식 선택 가능!
❓ Q3. 사백신은 반복 접종이 왜 필요한가요?
✔ 병원체가 살아 있지 않아서 면역 시스템의 기억 효과가 약하기 때문
→ 그래서 기본 +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해요.
🟨 요약 정리
- 생백신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하게 만든 백신 → 강한 면역력
- 사백신은 죽은 병원체 or 일부 성분만 추출 → 안전하지만 반복 접종 필요
- 각각의 목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됨
- 접종 간격, 부작용, 시기 등에 따라 의사 지시에 맞춰 접종해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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