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아 건강

항생제, 꼭 먹어야 하나요?

반응형

"내성, 부작용, 복용법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항생제 상식 총정리"

 

아이의 열이 며칠째 떨어지지 않거나, 기침이 길어질 때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약국에 가보면 “항생제는 빼고 먹이면 안 될까요?”, “너무 자주 먹으면 내성 생긴다던데…”라는 질문을 하는 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항생제는 흔히 쓰이는 약이지만, 사용법이나 필요성에 대한 오해가 많다. 무조건 피할 약도 아니고, 무조건 먹여야 하는 약도 아니다. 이 글에서는 항생제가 왜 필요한지, 내성은 어떻게 생기고 얼마나 위험한지, 복용할 때 주의할 점, 그리고 정말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까지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한다.

 

 

항생제, 꼭 먹어야 하나요?

 

 

✅ 1. 항생제는 왜 쓰는 걸까?

📌 항생제는 세균(bacteria)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약이에요.

  • 감기나 열의 원인이 세균일 경우에만 항생제 사용
  •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어요 ❌
병원균 종류 항생제 효과
세균 ✅ 있음
바이러스 (감기, 독감, 코로나 등) ❌ 없음

💬 예를 들어, 단순한 감기(바이러스)는 항생제로 낫지 않아요.
하지만 중이염, 폐렴, 편도염 등 세균성 감염에는 항생제가 꼭 필요해요!

 

 

 

 

 

✅ 2. 항생제 내성은 어떻게 생기나요?

📌 내성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이 생겨나는 현상이에요.

| 쉽게 설명하면 |
→ 원래 항생제로 죽어야 할 세균들이
약에 익숙해져서 안 죽고 살아남는 거예요.
→ 이 살아남은 세균들이 퍼지면 → 더 강한 항생제가 필요해지고,
→ 치료가 어려워져요 😥

 

 

 

 

✅ 3. 항생제 내성은 약을 얼마나 먹으면 생기나요?

❗ 중요한 건 "먹는 양"보다도 **“잘못된 복용 방식”**이 더 큰 문제에요.

내성이 생기는 대표적인 상황

  • ▶ 항생제를 중간에 멋대로 끊을 때
  • ▶ 증상이 좋아졌다고 3일만 먹고 그만둘 때
  • ▶ ▶ 처방량보다 적게 먹거나 빼고 먹을 때

📌 항생제는 정해진 일수 동안, 정해진 양을 정확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해요!

 

 

 

 

 

✅ 4. 항생제를 빼고 먹으면 어떻게 될까?

  • 세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 재발하거나 더 심한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 몸 안에서 살아남은 세균들이
    내성을 가진 강한 균으로 바뀔 수 있어요

📌 한두 번 항생제를 빼고 먹는다고 바로 내성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이런 복용이 누적되면 점점 위험해져요!

 

 

 

 

 

✅ 5. 항생제 복용 시 주의할 점

✔ 꼭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
✔ 복용 기간 끝날 때까지 빠짐없이 복용
✔ 절대 임의로 끊거나 빼먹지 않기
✔ 약사나 의사와 상의 없이 ‘가족약’, ‘예전 약’ 먹이지 않기

 

 

 

 

 

✅ 6. 항생제가 꼭 필요한 상황

필요한 경우 설명
세균성 중이염 열 + 귀 통증 + 고름
폐렴 열 + 기침 + 가래 + 흉부 X-ray 이상
세균성 편도염 고열 + 목 통증 + 목 안에 고름
방광염, 요로감염 소변통 + 열 + 소변 냄새

📌 이런 경우는 항생제를 제때 복용해야 회복이 빨라요.

 

 

 

 

 

✅ 7. 항생제가 필요 없는 경우

필요 없는 경우 이유
일반 감기 바이러스 원인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항바이러스제 사용
코로나 감염 바이러스
알레르기성 기침 항생제로는 해결 불가

📌 감기에는 항생제가 전혀 효과 없고,
복용해도 낫는 데 도움이 안 돼요!

 

 

 

 

 

✅ 8. 항생제의 부작용은 뭘까?

부작용 설명
설사, 복통 장내 유익균까지 파괴
발진, 두드러기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칸디다증 특히 장기간 사용 시 곰팡이균 증식
내성균 발생 항생제가 점점 듣지 않게 됨

📌 그래서 항생제는 꼭 필요한 상황에, 정확한 방법으로만 복용해야 해요!

 

 

 

 

📝 실제 부모 경험 예시

“아이에게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항생제를 처방해줬어요. 그런데 저는 항생제는 무조건 나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사실 처음엔 일부러 안 먹였어요. 2~3일 뒤 열은 더 심해지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다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듣고 항생제를 다시 시작했더니 며칠 만에 훨씬 좋아졌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항생제가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꼭 필요한 상황에선 제대로 먹여야 아이가 낫는구나 하고요.”

 

 

 

 

🟨 요약 정리

  •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효과 있음 (감기 등에는 필요 없음)
  • 내성은 ‘잘못된 복용’이 누적될 때 생김
  • 항생제는 증상 좋아져도 끝까지 복용해야 함
  •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아이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음

 

 

 

 

✅ 함께 보면 좋은 글

🔹 [아이 약 복용법, 실수 없이 먹이는 꿀팁 총정리]
🔹 [아이 약, 음식과 함께 먹여도 될까?]
🔹 [병원 약은 왜 3일치만 줄까요?]

반응형